삼양식품, 3억불 수출탑 달성.."식품업계 최초"

장지현 기자 2021. 12.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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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이 기간 동안 삼양식품의 수출 실적은 3억8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습니다. 한국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까지 확대됐습니다.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는 불닭브랜드 제품군을 면에서 간편식과 소스로 다양화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불닭브랜드의 누적 수출 금액은 1조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수출 판매량은 20억개를 넘어섰습니다. 

삼양식품은 수출 전진기지가 될 경남 밀양 신공장과 중국, 미국, 일본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6억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밀양 신공장이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해외 지역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어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은 “3억불 수출의 성과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K 푸드의 입지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수출 기업으로서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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