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제30대 농촌진흥청장 취임

강인 2021. 12.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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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취임했다.

6일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소수 관계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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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에서 박병홍 신임 농진청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농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제30대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취임했다.

6일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소수 관계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진흥청은 내년이면 개청 6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디지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농진청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답을 찾는 데 힘써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당면한 현안 과제에 차질 없이 대응해야 한다.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기술과 문제해결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소비자가 선호하고 지역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밭농업 기계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 농업인은 미래 농업의 주역이다. 청년농의 기술창업과 영농정착, 성장 등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맞춤형 교육과 정보제공 등을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로 무장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촌진흥 공직자는 그동안 선배들이 이룬 것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저력을 지녔다. 우리 모두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농촌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박병홍 농진청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대사대부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북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단국대 도시및지역계획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관, 정책기획관,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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