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플래닛-커넥션소프트, 신개념 체험형 디지털 광고 솔루션 선보여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왼쪽)와 서병수 커넥션소프트 대표가 고객체험형 디지털 광고상품에 대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와이더플래닛과 커넥션소프트는 신개념 체험형 디지털 광고 솔루션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하는 체험형 디지털 광고상품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앱과 모바일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앱 서비스 홍보에 최적화된 타깃 유저, 매체, 광고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모바일게임 출시 등 신작을 홍보하기 위해 기존에는 글과 그림, 게임 영상을 홍보했다면, 이제부터는 게임에 관심이 있는 대상을 세부적으로 타깃팅 해 해당 게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이다. 브라우저에서 바로 앱이 실행되며, 체험 후 다운로드 마켓으로 이동한다.

특히 와이더플래닛이 주목한 커넥션소프트의 'Instant Playable Ads' 기술은 단말기에 관계 없이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iOS, 윈도 등 운용체계(OS)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모바일 광고나 PC 온라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광고 전체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

고객체험형 광고는 디스플레이 광고뿐만 아니라 검색광고 브랜딩, 디지털 광고 영역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광고 집행은 광고주가 앱 서비스를 목적으로 개발한 APK파일만 있으면, 별도 추가개발이나 변형 없이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싶은 앱 체험구간과 체험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양사는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시장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