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싱크탱크 "올해 경제성장률 8%..내년 하향세 전망"

황민규 기자 입력 2021. 12. 6. 17:14 수정 2021. 12. 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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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이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8.0%, 5.3%를 제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이날 발간한 '경제청서-2022년 중국 경제 정세 분석 및 예측'에서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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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이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8.0%, 5.3%를 제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이날 발간한 ‘경제청서-2022년 중국 경제 정세 분석 및 예측’에서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중국 상하이의 주거지역에서 지난 15일 부동산 중개인들이 무리를 지어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

올해 중국 성장률은 기저효과 등으로 1분기 18.3%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분기 7.9%, 3분기 4.9%로 급격히 둔화했다.

셰푸잔(謝伏瞻) 중국사회과학원장은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는 주요 경제국가 중 가장 앞서고 있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6% 안팎)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계 주요 경제권 대부분 국가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높은 생산자 물가와 코로나19 무관용 정책, IT 기업 규제, 부동산 시장 억제 조치 등으로 중국 경기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내년 중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으로 코로나19 불확실성, 공급 측면의 구조적 개혁, 부동산 기업 부채 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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