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스타' 가수 김연자,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

전원 기자 2021. 12.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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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스타인 국민가수 김연자가 전라남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도청 VIP실에서 가수 김연자에게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고 큰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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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관광·농수산물 등 전남 매력 전국민에 전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가수 김영자 씨에게 전라남도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1.12.6/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원조 한류스타인 국민가수 김연자가 전라남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도청 VIP실에서 가수 김연자에게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연자는 앞으로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전남산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자는 위촉식에서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의 '안심 관광자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고 큰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자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1980·90년대 일본에서 한복을 입고 콘서트와 각종 TV 프로그램을 누비면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다.

2016년 이후에는 대표곡 '아모르파티'가 발표 3년만에 국내에서 역주행하는 신화를 쓰며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는 등 국민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1회 트롯어워즈에서 트롯 100년 가왕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의 위상과 경제·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등 효율적 도정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 '전라남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현재 탤런트 김수미, 김성환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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