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 선점'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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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6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올해 강원도 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강원 ICT 슈퍼위크' 개막식과 함께 열린 이 날 협의회 출범식에는 관련 기업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 대학, 언론계 등 대표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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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6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올해 강원도 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강원 ICT 슈퍼위크' 개막식과 함께 열린 이 날 협의회 출범식에는 관련 기업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 대학, 언론계 등 대표가 함께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이 가상공간 개념인 메타버스로 확장되는 흐름에 발맞춰 산·학·관 중심의 확장현실(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 형식의 얼라이언스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 국회로 출장 간 이재수 춘천시장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해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협의회는 크게 메디컬, 관광레저, 디지털트윈, 미디어&게임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하며 산·학·관 70여 곳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 대표회장에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을 비롯해 최영재 한림대 교수, 이익상 춘천 동서엔지니어링 대표, 이재원 원주 뿌리깊은나무들 대표,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 등 5명이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특히 출범식에 이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지역ICT 산업육성과 관련한 전략 특강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앞으로 지역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교류는 물론 사업 발굴, 기술교류, 인력양성, 네트워킹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메타버스 뉴스브리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마련한 강원ICT 슈퍼위크 행사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일대에서 드론 시연 등으로 10일까지 열린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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