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2월12일까지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

박찬수 기자 2021. 12. 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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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한 산주와 기업이 숲을 잘 가꾸고 국산목재를 이용해 획득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국민 누구나 구입해서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산주와 기업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최병암 산림청장도 탄소중립 주간(6~10)을 맞아 캠페인에 참여해 흡수량 14톤을 구매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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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87명 국민·6개 기업 참여 913톤 기부 동참
산림청장, 탄소중립 주간 맞아 흡수량 14톤 구매
최병암 산림청장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산림탄소흡수량 사회환원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한 산주와 기업이 숲을 잘 가꾸고 국산목재를 이용해 획득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국민 누구나 구입해서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산주와 기업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약 3주간 진행된 캠페인에 87명의 국민과 6개 기업이 참여해 흡수량 913톤을 기부하는 데 동참했다.

최병암 산림청장도 탄소중립 주간(6~10)을 맞아 캠페인에 참여해 흡수량 14톤을 구매해 기부했다.

14톤은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비슷한 양이다. 순흡수량 ‘0’을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14톤을 기부한 것이다.

최 청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국립산림과학원의 박현 원장을 지명하면서, 직원들에게도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산림탄소흡수량 구매자에게는 사회환원증서, 기부금영수증을 발부하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국산 옻칠 나무 수저꾸러미 등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산림탄소크레딧 가격은 1만1000원(부가세 포함, 톤 단위 구매)이다.

최 청장은 "나무를 심거나 가꾸지 못하더라도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산주와 기업의 흡수원 증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면서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많은 국민께서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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