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2연패 노리는 박항서호, 6일 라오스와 첫 경기

이한주 기자 2021. 12.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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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박항서호가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싱가포르의 비샨 ActiveSG 스타디움에서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이하 스즈키컵) B조 예선 라오스와의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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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동남아시아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박항서호가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싱가포르의 비샨 ActiveSG 스타디움에서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이하 스즈키컵) B조 예선 라오스와의 첫 경기를 치른다.

1996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처음에는 타이거 맥주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타이거컵으로 불렸지만, 2008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스즈키가 책임지며 스즈키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도 불린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2018년 대회에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아시아 축구 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까지 일궈내며 베트남 축구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베트남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B조에 속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와 4강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특히 15일 열리는 인도네시아전은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사령탑은 신태용 감독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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