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국민가수 김연자씨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

맹대환 2021. 12. 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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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트로트 국민가수 김연자씨가 전남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도청 VIP실에서 김연자씨에게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도의 위상과 경제·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등 효율적 도정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 전남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현재 탤런트 김수미, 김성환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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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년 12월까지 2년 간 전남의 매력 홍보
올해 10월에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6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트로트 가수 김연자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홍보대사는 친환경 농수특산물, 남도장터, 관광자원, 음식, 역점시책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활동을 한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트로트 국민가수 김연자씨가 전남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도청 VIP실에서 김연자씨에게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씨는 앞으로 2023년 12월까지 2년 간 전남산 농수산물과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씨는 위촉식에서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의 안심 관광자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고 큰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1980~1990년대 일본에서 한복을 입고 콘서트와 각종 TV 프로그램을 누비면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다.

2016년 이후에는 대표곡 '아모르파티'가 발표 3년 만에 국내에서 역주행하는 신화를 쓰며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는 등 국민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1회 트롯어워즈에서 트롯 100년 가왕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의 위상과 경제·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등 효율적 도정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 전남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현재 탤런트 김수미, 김성환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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