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구입 시 꼭 체크해야 할 점은?

전아름 기자 2021. 12.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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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었다.

자연스럽게 보청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보청기의 잘못된 구입으로 인한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외이도 등 귀 모양은 모두 다르기에 정확한 청력검사 후 자신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구입해야 오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보청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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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보청기는 쇼핑하는 것 아닌 '맞춤'하는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장원보청기 이장원 원장. ⓒ장원보청기

난청은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소음공해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이어폰의 과도한 사용 등의 이유로 청년층 난청도 꾸준히 발생하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보청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보청기의 잘못된 구입으로 인한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보청기는 구입 금액 평균선이 높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의 보청기를 찾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사람의 외이도 등 귀 모양은 모두 다르기에 정확한 청력검사 후 자신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구입해야 오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보청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해 손실된 청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돕는 도구이기에 나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더라도 처음 착용하면 이물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보청기에 적응하려면 못해도 두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때 청력재활 프로그램을 같이 이행한다면 보청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이장원 안동 장원보청기 원장은 설명한다. 

이장원 원장은 "보청기를 구입할 때 쇼핑하듯 사면 안 된다"라며 "보청기 구입 전 전문가에게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청력검사 없이 보청기를 구입하면 실패한다. 청각재활센터 자체 검수 시스템을 통해 제작한 보청기를 철저히 검수한 후 보청기 성능평가를 거쳐 착용자의 청력에 맞춰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청기 구입 후에는 지속적인 청력 관리 및 재활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한편 청능사는 아직 국가자격이 주어지지 않았다.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를 통한 보청기 구매가 높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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