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김병현 "아이들이 구박하더라"
손봉석 기자 2021. 12. 6. 17:04
[스포츠경향]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병현이 눈물겨운 ‘아빠의 도전’을 펼친다.
6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진다.
허재와 김병현은 새로운 섬 초도에서 집들이 준비에 나선다. 농구선수 출신 문경은, 우지원과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 이대형이 특별 손님으로 함께하며 ‘혹6’ 활약을 펼친다.
자급자족 유경험자인 김병현은 평소와 달리 유독 불 피우기에 집착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아이들에게 불을 피워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약속한 것을 밝힌다. 그는 “아이들이 ‘안다행’을 보고 ‘아빠는 왜 불도 못 피우냐’라고 구박하더라”라고 고백해 짠한 웃음을 만든다.
김병현은 넘치는 의욕과는 달리 화로에 젖은 나무를 넣으며 명불허전 허당미를 발산했다는 후문. 과연 김병현이 불 피우기에 성공하고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빠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혹6’를 결성한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6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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