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이고 유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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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이재명 정부 또는 다음 4기 민주 정부는 아마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훨씬 더 개혁적이고, 민주적이고, 유능하고, 국민 목소리에 민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정권심판 여론이 높은 데 대해선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일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3기 민주정부는 촛불혁명 과정을 통해 집권했기 때문에 촛불을 든 국민이 바라는 기대치고 있고, 당연히 평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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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권심판론 높은 것,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
[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이재명 정부 또는 다음 4기 민주 정부는 아마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훨씬 더 개혁적이고, 민주적이고, 유능하고, 국민 목소리에 민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결국 이 설명을 잘 드리고, 국민들께서 이 말씀에 얼마나 동의하냐에 따라 내년 운명이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정권심판 여론이 높은 데 대해선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일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3기 민주정부는 촛불혁명 과정을 통해 집권했기 때문에 촛불을 든 국민이 바라는 기대치고 있고, 당연히 평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주당에게 국민이 180석을 몰아주고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는데 그 기대에 부합하는 만큼 사회·경제 개혁 또는 국민의 삶을 개선했느냐는 측면에서 국민들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라며 "'왜 나만 갖고 그래'라는 반항하는 아이 같은 느낌 때문에 국민들께서 더 바꿔야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변방에서 비주류로 살아왔고,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하면서 작은 도구로도 큰 성과를 냈다"며 "실력과 실적이 중요하다. 시장과 도지사로 활동해오면서 10여년 국민께서 맡겨놓은 일은 잘한다 해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믿어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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