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개발자 "다음 팬데믹은 코로나19보다 치명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동개발한 세라 길버트 옥스퍼드대학교 교수가 미래에 닥칠 팬데믹은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현지 시각) 길버트 교수는 영국 BBC 방송에서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진실을 말하자면 다음에 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거나 더 치명적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둘 다 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동개발한 세라 길버트 옥스퍼드대학교 교수가 미래에 닥칠 팬데믹은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현지 시각) 길버트 교수는 영국 BBC 방송에서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진실을 말하자면 다음에 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거나 더 치명적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둘 다 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2년 간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얻어진 과학적 진보와 지식을 결코 잃어서는 안된다”며 “전쟁을 막기위해 군대와 정보, 외교에 투자하는 것처럼 전염병을 막기위해 사람과 연구, 기관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길버트 교수는 또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덜 효과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2년 간 전세계 2억 5000만 명이 감염되는 파괴적인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변이에서 알 수 있듯 코로나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된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이 변이에 대해 더 많은 연구결과를 얻기 전까지 최대한 확산을 늦추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화에어로, 폴란드 천무 2차 계약 체결… 72대·2조2526억원 규모
- 하이브 “민희진, 무속인한테 조언받아”… 민 “시원함 풀릴까 갔던 것”
- 초대형 수출 열린다… 체코 원전 바라보는 산업계
- 반도체 핵심 기술 빼돌려 中에 회사 차린 前 삼성 부장 등 재판行
- 데뷔 2개월 만에 정산받은 뉴진스, 1인당 수입 ‘52억’
- 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대형마트서 같은 고기 생산일만 바꿔
- ‘범죄도시4’, 개봉 첫 날 82만명이 봤다… 역대 오프닝 스코어 TOP4
- [르포] 로봇은 계단 오르고 잔디밭엔 모형 판다 플래시몹…미리 본 대한민국 과학축제
- [인터뷰] “섹스(sex)라는 키워드, MBTI처럼 가벼워지길… 성인 페스티벌 연 이유도 그것”
- 롯데, 中 선양 복합타운 매각 추진… 사드 보복 8년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