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내년 2월 예정대로' [퇴근길 코로나 종합뉴스]

최호원 기자 2021. 12.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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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325명으로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매우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달 들어 지난 3일 역대 최다인 70명이 사망했고, 1~6일 평균으론 하루 44.8명이 숨졌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11월25일~12월5일 한 주 동안 역대 최다인 하루 평균 564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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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325명으로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41명 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매우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2. 위중증 환자가 연일 700명대를 이어가면서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엔 하루 평균 11.9명이 숨졌지만, 11월엔 25.8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 지난 3일 역대 최다인 70명이 사망했고, 1~6일 평균으론 하루 44.8명이 숨졌습니다.

3. 오늘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사례는 크게 3개 집단으로 인천 교회 및 외국인 마을과 관련해 20명, 경기도 입국 여성 2명, 그리고 지난 2일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2명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 10명이 유전자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방역 당국은 또 오미크론 관련 접촉자 1천360여 명을 추적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외대는 인천 교회 행사에 참여해 오미크론 감염자와 접촉했던 교내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오는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인천 외국인 마을 내 2개 초등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5.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24명은 모두 무증상이나 경증 상태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의 독성은 델타에 비해 낮아 고무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질병청 관계자는 "아직 많은 분을 분석한 것이 아니므로, 중증화를 일반화해서 말하긴 어려운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6.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2월 기말고사 기간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우려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말고사 '이후'에 어느 의료기관에서라도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11월25일~12월5일 한 주 동안 역대 최다인 하루 평균 564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7. 영국 매체 '옵서버'가 한 생물공학자의 분석을 인용해 "화이자 백신 1회분의 원가는 76펜스(우리 돈 1천193원)에 불과하다"며 "화이자는 이를 22파운드(3만 4천562원)에 납품해 30배 넘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이자 측은 "옵서버의 추정 원가엔 연구, 유통 등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백신의 세전 이익률은 20% 초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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