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일 것"

강나루 2021. 12. 6.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론'을 겨냥해 "이재명 정부, 다음 4기 민주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이고 훨씬 민주적이고 훨씬 유능하고 훨씬 더 국민 목소리에 민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해 "민주개혁진영으로서 투명한 사회,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어 왔으니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작은 흠에 대해서 크게 책임지는 게 맞는데 민주당이 충분히 그 점을 느끼지 못한 거 같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론’을 겨냥해 “이재명 정부, 다음 4기 민주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이고 훨씬 민주적이고 훨씬 유능하고 훨씬 더 국민 목소리에 민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6일)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변화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 정권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정부는 다르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정권교체 여론이 높게 나타나는 데 대해 “국민이 180석을 몰아주고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는데, 기대에 부합하는 만큼 사회경제개혁, 삶을 개선했냐는 측면에서 부족하다 보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해 “민주개혁진영으로서 투명한 사회,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어 왔으니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작은 흠에 대해서 크게 책임지는 게 맞는데 민주당이 충분히 그 점을 느끼지 못한 거 같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검찰이 소위 검찰개혁을 거부하기 위해서 먼지털이 수사, 가혹한 별건 수사를 했다”며 “검찰개혁을 왜 해야 되는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게 조국 가족 수사”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제 지휘하에 있던 사람이 부패한 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 점에서 무능하다고 하는 비난도 감수해야 하지 않겠냐”며 연신 몸을 낮췄습니다.

이 후보는 대장동 특검에 대해 “저는 특검을 해서 무고한 걸 밝히고 싶다”며, 윤석열 후보를 향해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 싸인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president/index.html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