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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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론'을 겨냥해 "이재명 정부, 다음 4기 민주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이고 훨씬 민주적이고 훨씬 유능하고 훨씬 더 국민 목소리에 민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해 "민주개혁진영으로서 투명한 사회,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어 왔으니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작은 흠에 대해서 크게 책임지는 게 맞는데 민주당이 충분히 그 점을 느끼지 못한 거 같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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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론’을 겨냥해 “이재명 정부, 다음 4기 민주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이고 훨씬 민주적이고 훨씬 유능하고 훨씬 더 국민 목소리에 민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6일)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변화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 정권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정부는 다르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정권교체 여론이 높게 나타나는 데 대해 “국민이 180석을 몰아주고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는데, 기대에 부합하는 만큼 사회경제개혁, 삶을 개선했냐는 측면에서 부족하다 보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해 “민주개혁진영으로서 투명한 사회,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어 왔으니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작은 흠에 대해서 크게 책임지는 게 맞는데 민주당이 충분히 그 점을 느끼지 못한 거 같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검찰이 소위 검찰개혁을 거부하기 위해서 먼지털이 수사, 가혹한 별건 수사를 했다”며 “검찰개혁을 왜 해야 되는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게 조국 가족 수사”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제 지휘하에 있던 사람이 부패한 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 점에서 무능하다고 하는 비난도 감수해야 하지 않겠냐”며 연신 몸을 낮췄습니다.
이 후보는 대장동 특검에 대해 “저는 특검을 해서 무고한 걸 밝히고 싶다”며, 윤석열 후보를 향해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 싸인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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