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잠실 마이스' 사업 참여.."서울 랜드마크로 만들것"

방윤영 기자 2021. 12.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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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했고,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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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마이스 사업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했고,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다. 처음 제안서를 제출했던 만큼 마이스 사업에 대한 의지뿐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 파트너사 역시 국내 최고로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GS건설은 최초 제안서 제출 이전부터 무역협회와 개발 방향과 계획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온 가장 오래된 파트너다.

무역협회 컨소시엄은 공익성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제안서를 작성했다. 공익성 측면에서 보면 무역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여기에 더해 잠실 마이스사업으로 들어설 전시컨벤션, 스포츠 시설, 호텔 등은 모두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공공재인 만큼 영리 위주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프라 사업이라는 점에 초점을 뒀다.

파트너사들은 국내 최고로 꾸려져 전문성을 갖췄다. 시공 품질을 결정할 건설사는 2021년 시공능력평가기준 10대 건설사 중 6곳이 포함됐다. 시공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필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을 맡는다. KB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담당한다.

운영부문에서는 CJ ENM, 드림어스컴퍼니, 인터파크가 참여한다. 국내 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앰배서더그룹이 무역협회 컨소시엄에 들어왔다. 문화상업시설의 경우 대규모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롯데쇼핑과 신세계프라퍼티가 합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잠실 마이스 사업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서 향후 서울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무역협회 컨소시엄 회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운영 노하우 외에도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고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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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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