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결정한 결승골..한교원, K리그1 38라운드 MVP

윤은용 기자 2021. 12.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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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전북 현대 한교원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 3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K리그1 5연패를 사실상 결정짓는 득점포를 가동한 한교원이 2021시즌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한교원을 38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교원은 이 경기에서 후반 9분 최철순의 머리를 맞은 뒤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이후 전북은 송민규의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이겨 마지막날까지 추격한 울산 현대를 따돌리고 K리그1 우승을 확정, 리그 5연패와 통산 9회 우승을 달성했다.

한교원은 설영우(울산), 쿠니모토(전북), 정재용(수원FC)과 함께 38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조영욱(서울), 라스(수원FC), 김대원(강원), 수비수로는 잭슨(수원FC), 홍정호(전북), 김기희(울산)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유현(수원FC)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팀 전북은 38라운드 베스트 팀도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는 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대구FC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선 울산이 설영우, 오세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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