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쓴 골' 한교원, K리그1 38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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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리그 5연패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한교원(31·전북)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시즌 3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교원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와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한교원은 이날 78분을 소화하며 2개의 유효슈팅과 1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3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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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전북 현대의 리그 5연패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한교원(31·전북)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시즌 3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교원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와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한교원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철순의 머리를 맞고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교원은 후반 33분 교체돼 나갈 때까지 끊임없이 제주 수비진을 괴롭히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한교원은 이날 78분을 소화하며 2개의 유효슈팅과 1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3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하며 ‘전무후무’한 K리그1 5연패 및 통산 9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대구 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설영우, 오세훈이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기록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한교원(전북)
베스트11
FW: 조영욱(FC 서울), 라스 벨트비크(수원 FC), 김대원(강원 FC)
MF: 설영우(울산), 쿠니모토 다카히로(전북), 정재용(수원 FC), 한교원(전북)
DF: 라클란 잭슨(수원FC), 홍정호(전북), 김기희(울산)
GK: 유현(수원FC)
베스트 팀: 전북
베스트 매치: 울산(2) vs 대구(0)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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