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865%로 내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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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3년물 금리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금리는 연 2.213%로 2.1bp 하락했다.
이에 지난주 초 1.5%대를 회복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전 거래일에 다시 1.35%대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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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865%에 장을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3년물 금리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금리는 연 2.213%로 2.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하락, 2.8bp 하락으로 연 2.013%, 연 1.74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246%로 0.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8bp 하락, 0.7bp 하락으로 연 2.217%, 연 2.217%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커졌다.
또 미국 11월 고용지표 부진,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등도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이에 지난주 초 1.5%대를 회복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전 거래일에 다시 1.35%대까지 하락했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이 향후 1∼2년 이내에 경기 개선세가 예상보다 미흡하거나, 기준금리 인상 폭이 제한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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