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 팬을 울린 손흥민의 특별한 선물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2.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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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한 소년을 울렸다.

어린 팬들을 향한 손흥민의 선물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2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한글로 '셔츠 좀 갖다주세요'라는 카드를 든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안겼고,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2019년 1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지난 8월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 후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는 등 꼬마 팬들을 유독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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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데일리 트위터 캡처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한 소년을 울렸다.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노리치 시티전.

손흥민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2대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는 직접 노리치 시티 골문을 열었다. 후반 22분 다빈손 산체스의 골도 손흥민의 코너킥이 시발점이었다.

기량 뿐 아니라 팬 서비스도 월드클래스였다.

손흥민은 곧바로 터널로 이동하지 않고, 관중석으로 향했다. 그리고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 한 소년 팬에게 선물했다. 주변에 있던 관중들은 물론 진행 요원들도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팬 서비스에 박수를 보냈다.

활짝 웃은 소년 팬은 이내 눈물을 쏟았다. 주변의 어른들이 다가와 어깨를 다독이기도 했다. 그만큼 우상의 선물은 값졌다.

어린 팬들을 향한 손흥민의 선물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2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한글로 '셔츠 좀 갖다주세요'라는 카드를 든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안겼고,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2019년 1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지난 8월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 후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는 등 꼬마 팬들을 유독 챙겨왔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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