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 협업 포인트제 운영..도움준 직원에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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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북도 최초로 직원들의 부서 간 소통을 위한 협업 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협업 포인트 제도는 직원이 다른 기관 또는 기관 내 다른 부서의 직원과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한 경우 직원 간 포인트를 주고받는 협업 행정 활성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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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북도 최초로 직원들의 부서 간 소통을 위한 협업 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협업 포인트 제도는 직원이 다른 기관 또는 기관 내 다른 부서의 직원과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한 경우 직원 간 포인트를 주고받는 협업 행정 활성화 정책이다.
공유와 소통,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협업을 잘하는 직원이 부각되고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직원 1인당 매월 배정받는 200포인트를 업무상 도움을 준 직원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한 번에 10포인트씩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련해 정읍시는 제도 활성화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날 협업 포인트 고득점자를 선정해 협업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표창했다.
이번에 협업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총 3명으로 최우수상에 건설과 윤남식 주무관, 우수상에 도시재생과 조순선, 기획예산실 안혜란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윤남식 주무관은 각종 건설사업에서 타 부서 직원과의 협업으로 상습 침수 지역 배수 개선과 주민숙원사업 등 다양한 민원을 해결했다.
또 도시안전국 국 서무 업무를 맡은 조순선 주무관은 해당 국 소관 6개 부서는 물론 타 부서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추진으로 직원들로부터 높은 협업 평가를 받았다.
안혜란 주무관은 간부회의 작성과 시장 지시사항 처리 등 협업이 필요한 주요 업무를 추진하면서 각부서와 상호 소통하고 협조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진섭 시장은 “개인과 부서 간 소통과 협력으로 효율적이고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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