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 총리와 주례회동 "재택치료·역학조사 지원 적극 검토"

엄지인 umji@mbc.co.kr 2021. 12.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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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 방역 대응과 재택 치료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택 치료 관리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상자와 동거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현행 생활지원비 외에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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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 방역 대응과 재택 치료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택 치료 관리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상자와 동거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현행 생활지원비 외에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또 "철저한 역학조사를 위해 지원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전폭적 역학조사 지원 방안도 검토하라"고 김 총리에게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부터 총리실에 '현장점검 지원반'을 새로 가동해 병상 확보와 백신 접종·재택 치료와 역학 조사 등을 직접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며 "각 부단체장을 '재택 치료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전담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내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연말까지 4주간을 '특별방역점검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 총리는 "변이 대응을 위해 입국 제한 국가를 확대하고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 데 이어, 오늘부터 불가피하게 사적 모임 제한을 강화하고 방역 패스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지인 기자 (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48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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