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백골 시신 발견돼 경찰 수사 착수

이두리 기자 2021. 12.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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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신답철교 밑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자는 해당 장소를 청소하던 서울시설공단 소속 직원으로, 나무 밑에 놓인 흰색 포대를 치우고 내용물을 확인하던 중 사람의 뼈로 보이는 백골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골에서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등을 미루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가 해당 장소에서 생활하던 노숙인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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