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년 정부예산 1856억원 확보..전년比 134억원 증액

서순규 기자 2021. 12.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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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2022년도 정부예산에서 1856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비 사업비는 1856억원으로 올해 1722억원보다 134억원(7.8%)이 늘어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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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군수,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까지 분투 결과
고흥군청© 뉴스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2년도 정부예산에서 1856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비 사업비는 1856억원으로 올해 1722억원보다 134억원(7.8%)이 늘어난 규모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213건의 주요 사업 중 신규사업은 61건 480억원, 계속사업은 152건 1376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국고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일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할 경우 2022년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추가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은 Δ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13억원) Δ도양 재해위험지역 정비(7억원) Δ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 방류시설 설치(15억원) Δ고흥 영남∼팔영 국도77호선 시설개선(14억원) Δ고흥 봉계교차로 개선(35억원)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고흥군이 직접 시행하는 주요 사업은 Δ팔영대교 복합쉼터 조성 Δ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민참여형 온실조성 Δ해창만3 재해위험지구 정비 Δ고흥 노후 하수관로 정비 Δ도양 시산도 도서식수원 개발 Δ고흥 유자생태탐방로 및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201개 사업에 1206억원이다.

국가시행 주요 사업은 Δ5G 기반 드론활용 운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Δ항공우주 인프라 운영 및 사업화 지원 Δ녹동항 등 4개소 국가어항건설 Δ433MHz기반 드론 응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등 12개 사업에 650억원이다.

고흥군의 민선 7기 지난 3년간(2019∼2021)간 정부예산 국고건의 사업비는 총 4487억원으로, 매년 평균 17%이상씩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군의 이같은 국비확보는 전 공무원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설명을 해온 노력의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송귀근 군수는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여야 국회의원을 개별 면담해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한 끝에 6개사업 65억원의 국비예산을 추가 증액 확보했다.

송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가 확보되어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도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얻게 되었다"면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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