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출렁출렁' 코스피 상승 전환 2970선..대장주 三電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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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헝다그룹 디폴트 이슈, 암호화폐 폭락 등 대내외 악재에도 코스피는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오른 2970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주말 미국 증시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며 1% 가량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1.7%), 삼성SDI(0.87%), 현대차(0.24%),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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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는 주말 암호화폐 폭락·美성장주 하락 영향에 부진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헝다그룹 디폴트 이슈, 암호화폐 폭락 등 대내외 악재에도 코스피는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오른 2970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92p(0.17%) 상승한 2973.2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611억원, 기관은 98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7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주말 미국 증시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며 1% 가량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연이은 순매수(1922억원)에 전일대비 700원(0.93%) 오른 7만6300원으로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1100원(1.59%) 오른 7만3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이자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500원(0.42%) 상승한 11만85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1.7%), 삼성SDI(0.87%), 현대차(0.24%),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도 상승했다.
반면 미국 증시에서 성장주 하락폭이 컸던 영향으로 NAVER(-2.49%), 카카오(-2.02%) 등은 하락했다. 또 지난 주말 20% 이상 폭락하는 등 변동폭이 컸던 비트코인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증권(1.66%), 의료정밀(1.40%), 운수창고(1.20%), 철강금속(1.11%), 기계(0.99%)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은행(-2.03%), 서비스업(-2.02%), 섬유의복(-1.89%), 의약품(-0.72%), 통신업(-0.35%)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는 변동성 급증 이후 투자심리 및 수급변수에 의한 급등락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주말 동안 불거진 중국 헝다 디폴트 이슈, 오는 9일로 예정된 '네마녀의 날'(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둔 투자심리, 수급불안이 단기 하방압력을 높일 수 있어 주중 코스피 2800선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6p(-0.66%) 하락한 991.8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7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 1214억원, 외국인이 258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특히 위메이드(-10.23%), 카카오게임즈(-5.25%) 등 대체불가능토큰(NFT) 테마로 급등했던 게임주의 낙폭이 컸다. NFT의 하락 역시 암호화폐 시세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에코프로비엠(-4.53%), 엘앤에프(-3.98%), 에이치엘비(-3.57%), 씨젠(-3.01%), 셀트리온헬스케어(-2.53%), 펄어비스(-2.46%), 셀트리온제약(-2.04%)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오른 종목은 알테오젠(9.77%) 뿐이다.
상승 업종은 방송서비스(2.24%), 통신방송서비스(1.89%), 반도체(1.47%), 운송(0.97%), 통신서비스(0.89%) 등이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4.84%), IT S/W & 서비스(-3.27%), 출판·매체복제(-2.77%), 섬유·의류(-2.07%), 일반전기전자(-2.04%)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9원 오른 1183.0원에 마쳤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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