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민생행보' 지속..윤석열 "무능정권 반드시 심판"

보도국 2021. 12. 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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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국민의힘이 세부 조직과 인선을 공개하며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후보 선출 한 달 만에 선대위 닻을 올린 건데요. 김종인 원톱 코끼리 선대위의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됐습니다. 만약 윤 후보가 이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을 안고 가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 다른 국면이 펼쳐졌을까요? 비싼 수업료를 내긴 했지만, 손익계산서를 따져본다면 윤 후보에게 이익이 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2012년 대선 당시 '경제민주화'를 앞세워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우지 않았습니까? 거기다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 패배주의가 만연했던 국민의힘을 재·보궐 선거 승리로 이끈 전력, 이른바 김 전 위원장의 매직이 이번에도 통할까요?

<질문 4> 여야가 선대위 정비를 끝내며 본격적인 정면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총평부터 부탁드립니다.

<질문 5>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을 목표로 당과 선대위 개편을 마쳤습니다. 핵심 당직자들이 당 쇄신을 명분으로 총사퇴를 택했고 선대위 16개 본부는 6개로 줄였습니다. 이 후보의 측근을 전진 배치한 만큼 후보를 '원톱'으로 내세워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점과 단점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 한 달 만에 당 내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 전략과 정책공약을, 이준석 대표가 선거 홍보기획과 20·30세대를 책임지는 '양 날개'를 갖게 됐는데요.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이 함께하는 선대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후보들은 연일 '몸 낮추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정책 행보에서 한발 물러서기도 하고 거듭 '조국 사태' 사과를 이어가고 있고요.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구성 논란과 관련해 "송구스럽다"며 자만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후보들의 '겸손 모드'가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8> 이재명 후보는 '박정희 재평가'에 이어 최근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란 표현으로 주목을 받았고요. 사시 부활론도 언급했습니다. 안동 출신인 만큼 '보수 표밭'으로 불리는 TK 지역 공략과 '공정'을 중시하는 2030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9> 윤석열 후보의 한 달을 돌아보면,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선대위를 구성한 김종인, 김병준, 김한길 이른바 3김 모두 민주당 출신인 것에서 보이듯 반문 빅텐트 속에 '정권 교체'를 내걸고 메시지마다 '문재인과 거꾸로'를 강조하는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늘 만납니다. 양측은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의혹과 관련한 '쌍특검'과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논의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지 기반이나 이념 성향 차이가 큰 만큼 '단일화' 논의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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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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