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 온라인 판매 시대..동국제강 "전 제품으로 확대"

김병덕 2021. 12.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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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철강 전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6일 동국제강은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 판매 품목을 후판에서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 오픈한 동국제강 스틸샵은 수요자의 필요를 분석한 맞춤형 철강 판매 플랫폼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샵은 동국제강 철강제품 영업 판매 방식 전환의 새로운 시작점이며, 판매 편리성보다는 고객의 구매 편리성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수요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스틸샵을 지속 보완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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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스틸샵' 오픈..재구매율 75% 달해
2차 오픈 통해 철근·형강·냉연도 구매 가능

[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이 철강 전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대형 고객사 뿐만 아니라 소규모 주문도 받을 수 있게 돼 신규 판로 개척 등 시장이 활성화도 기대하게 됐다.

6일 동국제강은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 판매 품목을 후판에서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이번 2차 오픈을 통해 철근과 형강, 냉연 제품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오픈한 동국제강 스틸샵은 수요자의 필요를 분석한 맞춤형 철강 판매 플랫폼이다. 동국제강이 B2B 대량판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론칭 후 6개월만에 3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 중 신규 고객 가입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며 재구매율은 75%에 달한다. 약 3000t 규모의 후판 제품이 스틸샵을 통해 판매됐다.

동국제강 스틸샵은 2차 오픈을 통해 각 제품별 고객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철근은 소형 건설현장의 경우 구매량이 적고, 현장 진출입로가 협소해 대형차량 진입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소량·소운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25t 대형 차량이 아닌 스틸샵 전용 10t 차량이 현장까지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형강은 재고 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유통업체와의 상생을 모색했다. 스틸샵에서는 형강 유통업체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품종 일괄 구매가 가능하다. 용도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양해 원하는 제품을 사기 위해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문의해야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냉연, 컬러강판 제품의 경우 다양한 표면처리, 컬러강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라인을 구축했다. 스틸샵을 통해 냉연, 컬러강판 전문가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건축 가공부터 시공까지의 토탈 솔루션 상담을 제공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샵은 동국제강 철강제품 영업 판매 방식 전환의 새로운 시작점이며, 판매 편리성보다는 고객의 구매 편리성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수요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스틸샵을 지속 보완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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