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숙 교수 시민분향소 광주YMCA 무진관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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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민주화와 노동인권,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행동하는 삶을 실천한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의 시민분향소가 광주에 설치된다.
송 교수의 광주 시민분향소는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8시까지 광주 YMCA 2층 무진관에 마련된다.
송 교수는 지난 5일 5·18민주화운동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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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교육민주화와 노동인권,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행동하는 삶을 실천한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의 시민분향소가 광주에 설치된다.
송 교수의 광주 시민분향소는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8시까지 광주 YMCA 2층 무진관에 마련된다.
송 교수는 지난 5일 5·18민주화운동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6세.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7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고인은 분단현실과 민중의 삶을 깊숙히 파고든 중량있는 작품을 발표한 민족문학 작가이자 유신 정권과 군부독재에 맞서 싸운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꼽힌다.
작가 활동으로는 '도깨비 잔치' '개는 왜 짖는가' '들국화 송이송이' 등과 장편 '암태도' '녹두장군'(전12권) '오월의 미소' 등을 발표했다.
1972년 제18회 현대문학상(백의민족), 1994년 제9회 만해문학상, 1995년 제12회 금호예술상, 1996년 제13회 요산문학상, 2019년 제12회 후광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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