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예산 1조7282억 확보..지속가능 생태도시 탄력

임충식 기자 2021. 12.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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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영화와 영상 등 미래 신산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Δ스마트 그린도시 조성(74억원) Δ바이오가스기반 수소생산시설 설치(30억원) Δ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40억원) Δ매립지 순환이용정비(4억원) 등 환경 분야의 의미 있는 예산을 챙겼으며, 전주야구장 리모델링(30억원) 예산도 확보해 야구 동호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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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8% 증가, 산업·경제 6200억, 환경·도시 4667억 등
박행배 전주시 부시장이 6일 내년도 예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영화와 영상 등 미래 신산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또 전주역과 야구장 리모델링 예산 확보에도 성공, 도시기반 시설 강화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박형배 전주시 부시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보다 8% 늘어난 1조728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Δ산업·경제 분야 6200억원(104개 사업) Δ환경·도시 분야 4667억원(68개 사업) Δ문화·관광 분야 667억원(30개 사업) Δ복지·사회안전망 분야 5753억원(92개 사업) 등이다.

이중 신규사업은 Δ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등 산업·경제 분야 26건(355억원) Δ전주야구장 리모델링 등 환경·도시 분야 16건(275억원) Δ전통한지 생산시설 한지활용 학습 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관광 분야 7건(17억원) Δ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설치 등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6건(103억원) 등이다.

먼저 산업·경제 분야에는 영화·영상산업과 정원산업, 탄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먼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10억원)’,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5억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10억원)’ 예산 등이 확보돼 영화·영상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또 Δ꽃심 지방정원 가든센터 건립(3억원) Δ생활밀착형 정원 패키지 지원(20억원) 등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와 정원산업 육성을 꾀할 예산을 확보했으며, 탄소소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원(91억원) 등 탄소산업과 같은 신성장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끌 예산도 따냈다.

환경·도시 분야 예산도 대거 확보했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Δ스마트 그린도시 조성(74억원) Δ바이오가스기반 수소생산시설 설치(30억원) Δ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40억원) Δ매립지 순환이용정비(4억원) 등 환경 분야의 의미 있는 예산을 챙겼으며, 전주야구장 리모델링(30억원) 예산도 확보해 야구 동호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 분야를 살펴보면 전통문화자원 확산을 위한 예산으로는 Δ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7억원) Δ전주 전통한지 생산시설 한지활용 학습·체험(5억원) Δ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9.9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Δ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75억원) Δ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조성(26억원)Δ열린 관광환경 조성(7.5억원) 등 이동 불편이 없는 관광지, 나아가 국제적 수준의 관광지 조성을 위한 예산도 따냈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확보됐다.

구체적으로는 Δ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설치(1.9억원) Δ장애인 체육복지센터 설치(24억원) Δ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10억원) Δ금상지역 재해위험지역 정비(9.3억원) 등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전주발전을 이끌어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주시 공직자와 전북도,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했다”면서 “전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 경제산업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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