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1대 집행부 인선 확정

정승환 2021. 12.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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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식 월드옥타 신임 회장
부회장 등 임원진 구성 완료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1대 집행부 최종 인선을 최근 확정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이마태오 말레이시아 식품·유통기업 KMT그룹 대표가 선임됐다. 이 수석부회장은 무슬림을 위한 할랄 제품의 중요성을 한국 식품업계에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은 '다툭(DATUK)'이다. 다툭은 말레이시아 백작 작위다.

이승민 정책기획 부회장은 일본에서 신오쿠보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원 차세대 부회장은 괌에서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린든 대표이며, 노성희 사업담당 부회장은 일본에서 호텔·부동산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옥타 도쿄지회 첫 여성회장도 지냈다.

이밖에 임정숙(통상), 권영현(미국 동부), 김무호(미국 서부), 황선양(캐나다), 정광수(대양주), 손병권(서유럽), 최귀선(동유럽), 오상택(CIS), 조창원(아프리카), 김덕원(중동), 명세봉(남미), 박홍국(중미), 이순구(서남아), 윤두섭(동남아), 허지환(중국 화북), 이성국(중국 동북), 이경호(중국 화남), 김동림(일본 동부), 정영진(일본 서부) 씨 등이 부회장단에 포함됐다.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선임됐다. 김경록 베트남 갈텍스 대표(교육개발위원회), 남종석 폴란드 칸 대표(옥타명예위원회), 김종헌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대표(옥타회관추진위원회), 천용수 호주 코스트그룹 회장(미래발전위원회) 박기출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정관개정위원회) 등이 옥타 특별위원회를 맡게됐다. 통상위원회 위원장 구성도 끝냈다. 1통상 임의석(호주), 2통상 장성배(일본), 제3통상 이대홍(중국), 4통상 천주환(필리핀), 5통상 최선택(칠레), 6통상 공자영(인도네시아), 7통상 여흥현(독일), 8통상 노현상(호주), 9통상 장원(멕시코), 10통상 강병일(노르웨이), 11통상 정숙천(아랍에미리트), 12통상 김영국(중국), 13통상 박해평(중국), 14통상 이성욱(몽골) 등이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21대 집행부에서는 다양한 인적 구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정관에 따라 지역별 지회장의 추천을 통해 (지역)부회장을 선임했다"며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경우 지역별 안배, 협회 활동 경험과 집행부 추진과제 실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면세점업체 에이산을 운영하는 일본 한상이다. 그는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현재 도쿄한국학교 이사와 도쿄한일친선협회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년이 된 월드옥타의 뿌리는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다. 정부의 수출진흥정책과 함께 1981년 개최한 서울교역전에 참가한 18개국 101명의 교포 무역인이 중심이 돼 그해 4월2일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가 발족했다. 월드옥타는 현재 64개국 138개 지회, 정회원 7000여명, 차세대회원 2만3000여명을 보유한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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