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자신 폭행한 시민 "수사당국의 선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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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윤화섭 시장이 6일 "수사당국에 선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안산시 평생학습관 어울림한마당'에서 민원을 요구하는 8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마친 윤 시장은 맨 앞자리에서 행사를 지켜보던 중, 오전 11시20분께 뒤쪽에서 달려든 이 남성으로부터 오른쪽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한차례 폭행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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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윤화섭 시장이 6일 “수사당국에 선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안산시 평생학습관 어울림한마당’에서 민원을 요구하는 8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윤 시장은 이 사건에 대해 “갑작스런 상황에 행사장에 계셨던 분들과 소식을 들은 시민 여러분께서 놀라지 않으셨을까 걱정”이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의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성고질 민원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피해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마친 윤 시장은 맨 앞자리에서 행사를 지켜보던 중, 오전 11시20분께 뒤쪽에서 달려든 이 남성으로부터 오른쪽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한차례 폭행당했다.
윤 시장은 폭행 피해로 입안에 약 5㎝ 이상 상처가 생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올해 시청에 15차례 이상 찾아 ‘모든 공원에 파크골프장과 장기판, 바둑판을 설치해 달라’는 등의 민원을 제기했으며, 올 초에도 ‘고가철교 밑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 공직자 한 명을 폭행했지만, 당시에도 해당 공직자가 선처하며 신고까지 이어지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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