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선제골에 환호한 맨유 랑닉, "뭐야, 저 친구 오른발 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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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 친구 왼발로만 슛 하는 줄 알았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레드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거뒀다.
더군다나 프레드는 오른발이 아닌 왼발 잡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랑닉 감독은 "수석코치에게 왜 프레드가 오른발로 슛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봐야겠다"라면서 "나는 그가 왼발만 쓸 수 있는 줄 알았다. 너무 기쁘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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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나는 저 친구 왼발로만 슛 하는 줄 알았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24점의 맨유는 6위로 상승했다.
이날 맨유는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골이 쉽게 터지지는 않았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레드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거뒀다.
값진 선제골이기도 했으나 특히 골을 넣은 선수가 프레드였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레드는 패스는 매우 능한 선수나 슈팅 능력은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군다나 프레드는 오른발이 아닌 왼발 잡이. 말 그대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터진 골이라 더 큰 기쁨을 줬다.
자신의 맨유 데뷔전에 프레드한테서 값진 선물을 받은 랑닉은 격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랑닉 감독은 "수석코치에게 왜 프레드가 오른발로 슛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봐야겠다"라면서 "나는 그가 왼발만 쓸 수 있는 줄 알았다. 너무 기쁘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사진] 2021/12/0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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