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2021 국부펀드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진승호 KIC 사장(왼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6일 서울 퇴계로 KIC 본사에서 '2021 국부펀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공사(KIC)는 6일 오후 서울 퇴계로 본사에서 '2021 국부펀드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C는 우리나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국부펀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투자 국가대표, 국부펀드 KIC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광고포스터 제작과 블로그 포스팅 등 2가지 부문으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 가운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상(2편), 우수상(2편) 및 장려상(7편) 등 총 11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광고포스터 제작 부문에서는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한 김유진(서울 거주, 일반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미래세대를 위한 국부 증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KIC의 역사와 그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디자인 전문성, 작품의 완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블로그 포스팅 부문 최우수상은 KIC의 책임투자 활동과 ESG 투자의 중요성을 홍보한 김경민(경기 화성, 대학교 휴학) 씨에게 돌아갔다. 일반인에게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책임투자 관련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소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고포스터 제작과 블로그 포스팅 부문 최우수상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등 총 62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진승호 KIC 사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완성도가 높고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국부 증진과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KIC의 역할과 중요성을 더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KIC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작들은 향후 KIC의 공식 간행물 및 홍보자료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