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람선서 최소 10명 코로나19 선내 감염

임민지 입력 2021. 12. 6. 16:07 수정 2021. 12.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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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람선에서 승객과 승무원 최소 10명이 코로나19 감염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5일 미국의 대표적인 유람선 운항 회사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 소유의 브레이크 어웨이 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안 지난 4일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확진자를 격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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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람선에서 승객과 승무원 최소 10명이 코로나19 감염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5일 미국의 대표적인 유람선 운항 회사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 소유의 브레이크 어웨이 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배는 승객과 승무원 약 3,200명을 태우고 지난달 28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항을 출항해 벨리즈, 온두라스, 멕시코를 거쳐 이날 귀항했습니다.

선사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승객과 승무원만을 승선토록 했지만,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회사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안 지난 4일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확진자를 격리했습니다.

또 하선한 모든 승객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지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유람선 여행을 전면 중단했으나 올해 6월 백신 접종을 조건으로 유람선 여행 재개를 허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승객 4,400여 명을 태운 카니발 크루즈 라인에서 27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선내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임민지 기자 (minjeel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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