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9원 오른 1,183원..외국인 주식 매수에 상승 제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오른 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9원 오른 달러당 1,184.0원에 출발해 개장 초반 1,186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장중 상승 폭을 반납했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지속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재료가 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오른 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9원 오른 달러당 1,184.0원에 출발해 개장 초반 1,186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장중 상승 폭을 반납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92% 급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 심리가 유지되면서 전장 대비 0.17% 오른 2,973.2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미국 정부가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지만,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지속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재료가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우려로 시장 불안심리가 커진 상태다.
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이 디폴트에 처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것도 원화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6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2.35원)에서 4.32원 올랐다.
pan@yna.co.kr
- ☞ 공항서 340㎞ 호텔에 한국인 격리한 일본…"시설 부족 때문"
- ☞ 시내버스서 모르는 9살 여아 눈을 주먹으로 때려
- ☞ 코로나19 확진 산모, 호흡곤란 상태서 출산 성공
- ☞ 몸무게 갈등에 60대 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 체포
- ☞ "8개월 차 임신부, 확인 안 된다고 주차장 억류"…국민 청원
- ☞ "실종 여성 이어 공범까지 살해"…50대 체포 조사 중
- ☞ 전직 프로야구 선수, 술 취해 종업원 폭행…경찰 조사
- ☞ 오미크론, 이름도 생기기 전 이미 미국에 상륙
- ☞ 조동연측 변호사 "제3자 성폭력으로 원치않는 임신"
- ☞ 거대 화산재 구름에 빨려들어간 마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 연합뉴스
- '뺑소니' 후 집으로 안 간 김호중…경찰 음주 측정 회피 정황(종합) | 연합뉴스
- 인천 교회서 온몸 멍든 여고생 사망…학대 혐의 신도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르포] 계절 잊은 5월의 폭설…제철 산나물 피해 눈덩이 | 연합뉴스
- 격리 종료 앞둔 푸바오, 단체생활 적응 중…"냄새·소리로 교류" | 연합뉴스
- 5개월만에 잠행 깬 김여사…정상외교 배우자 역할 고려한듯 | 연합뉴스
- "담임교사 가만두지 않겠다"…자녀 학교 찾아가 협박한 경찰관 | 연합뉴스
- "얼마 안되지만…" 주민센터 앞에 2천만원 놓고 사라진 남성 | 연합뉴스
- 월매출 최소수수료 4배 뛴 성심당 대전역점…'매장 빼려나' | 연합뉴스
- '禹 승리' 발표에 얼어붙은 개표현장…강성당원들 "수박 나가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