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바위 충돌한 어선 침수사고..해경 구조

오현지 기자 2021. 12.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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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바위와 충돌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동쪽 100m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어선 A호(9.77톤·승선원 6명)가 바위와 충돌해 기관실에 바닷물이 유입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 구조세력은 2차사고 발생에 대비해 A호 연료밸브 등을 봉쇄하고, 경비함정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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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48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동쪽 100m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A호(9.77톤·승선원 6명)가 바위와 충돌해 해경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1.12.6/뉴스1© News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바위와 충돌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동쪽 100m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어선 A호(9.77톤·승선원 6명)가 바위와 충돌해 기관실에 바닷물이 유입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 구조세력은 2차사고 발생에 대비해 A호 연료밸브 등을 봉쇄하고, 경비함정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A호에는 경유 1000ℓ가 적재돼 있었으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출·입항시에는 평소 잘 알고 있는 곳이라도 기상과 물때에 따라 환경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암초와 장애물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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