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교통안전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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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충청남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교통안전의 날을 도민과 교통 유관 기관·단체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해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충남'이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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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충청남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교통안전의 날을 도민과 교통 유관 기관·단체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해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충남'이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교통안전의 날' 선포식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 전익현 도의회 부의장, 지정근 도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등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충남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교통 관련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교통안전 표창 수여, 환영사 및 축사, 비전 동영상 시청, 도민 및 기관별 실천 다짐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그동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교통안전실무협의회 구성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를 14%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교통 사망사고의 80% 정도는 운전자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안전 의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민사회의 참여로 교통안전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교통안전의 날 지정을 추진해 왔다.
도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인 교통안전의 날마다 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음주운전 및 과속 단속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필영 부지사는 "교통안전의 날 지정으로 도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협력해 생활 속 선진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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