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상공협의회, 기업성장 정책과제 대선 후보 건의

기업지원 등 21가지 각 정당 전달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지역 5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충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지역 현안 등 대선 후보에게 요구하는 정책과제 21가지를 건의했다.

협의회는 지역 회원기업의 뜻을 담은 '충북경제 발전 및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20대선 정책과제'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주요 정당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정책과제는 지역경제 발전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경제현안 해소 과제' 13가지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기업지원 및 경제활성화 과제' 8가지다.

지역경제현안 해소 정책과제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건설, 청주국제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 육성,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이다.

기업지원·경제활성화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법제도·인프라 정비, 벤처·신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안전한 일터 위한 산업재해 예방시스템 확립 등이 담겼다.

협의회 이두영 회장은 "지역 산업과 경제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다"며 "충북 경제계가 제시한 과제가 각 후보들의 정책에 반영되고 실천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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