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잠정 폐쇄' 당원 게시판 실명제 도입..다음달 초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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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유증으로 이달 초 잠정 폐쇄한 권리당원 게시판에 실명제를 도입해 다음 달 초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년 말까지는 시스템을 정비하고 책임감 있는 실명 형태로 일종의 건전한 비판의 장, 공론장이 되도록 운영을 정비해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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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유증으로 이달 초 잠정 폐쇄한 권리당원 게시판에 실명제를 도입해 다음 달 초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년 말까지는 시스템을 정비하고 책임감 있는 실명 형태로 일종의 건전한 비판의 장, 공론장이 되도록 운영을 정비해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지금은 공론의 장 기능을 상실한 상태, 일종의 말의 배설구같이 돼 있다"며 "조금 더 책임성 있고 건전한 비판을 제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목표하에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원 게시판이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를 각각 지지하는 당원 간 설전으로 지나치게 과열됐다며, 지난 1일 게시판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47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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