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퇴학 당한 후 소년원 입소? 강용석 고발 완료"

윤혜주 입력 2021. 12. 6. 15:54 수정 2022. 3.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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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이 후보가 초등학교를 퇴학 당했고 범죄로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의혹을 '근거 없는 악의적 허위사실'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유포한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전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SNS에서 이 후보가 초등학교에서 퇴학 당했고, 범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근거없는 악의적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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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방해하려는 뚜렷한 목적"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전 기자를 고발했다 / 사진 = '김용호연예부장' 유튜브 썸네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이 후보가 초등학교를 퇴학 당했고 범죄로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의혹을 '근거 없는 악의적 허위사실'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유포한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전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은 오늘(6일)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피고발인들은 이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장기적으로 논리를 확장해 나가는 방식을 송출했다"며 "허위사실이 SNS 등을 통해 널리 유포되도록 의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용호의 연예부장'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5월 16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5월 20일 그리고 지난 3일 공개된 '강용석 경기서울연합' 채널에서는 이 후보가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내용을 내보낸 바 있습니다. 또 이 후보의 과거 집 사진 등을 제시하며 잘 사는 집 아들인데 검정고시를 본 점이 이상하다며 이 후보가 소년원 출신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SNS에서 이 후보가 초등학교에서 퇴학 당했고, 범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근거없는 악의적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강용석, 김용호 2명에 대해서는 6일 고발 조치를 완료했으며, SNS 에 허위 사실 및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는 일반인 10여 명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악의적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는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엄중대처 하겠다"고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 후보 본인도 직접 트위터에서 "초등학교 퇴학 관련 루머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졸업장을 통해 허위 사실임이 확인 가능하며, 소년원 가짜뉴스 역시 실효된 형 등을 포함하는 수사자료표 내용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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