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방어, 생김새 비슷한 부시리와 혼동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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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방어를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와 혼동하지 않는 방법이 공개됐다.
부시리를 종종 방어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을 밝혔다.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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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방어를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와 혼동하지 않는 방법이 공개됐다.
부시리를 종종 방어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이다.
반면 부시리는 형태가 약간 납작하며 길쭉하다.
이어 방어의 위턱의 끝부분의 모양은 각이 져 있다.
그러나 부시리는 둥글다.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한다.
또 방어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위아래로 나란히 있다.
이와 달리 부시리는 가슴지느러미보다 배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 있다.
그다음으로 꼬리지느러미를 보면 방어는 꼬리 사이가 각이 졌지만, 부시리는 둥근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방어의 살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많이 띤다.
이러한 방어에 비해 부시리는 색이 밝은 편이다.
앞서 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다.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려고 몸에 지방질을 축적한다.
또 근육 조직을 단단하게 한다.
이로써 방어의 기름진 살의 맛이 고소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육질이 아삭해진다.
반면 부시리는 방어보다 기름진 맛이 덜하다.
육질이 탱탱한 부시리는 늦여름이 제철이다.
한편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 중방어(6∼8㎏), 대방어(8㎏ 이상)로 나뉜다.
방어는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 맛이 좋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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