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싱가포르 언론 선정 '올해의 아시아인'

김성현 입력 2021. 12. 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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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수여하는 2021년 '올해의 아시아인'으로 선정됐다.

6일 스트레이츠타임스는 "황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콘텐츠는 단순한 영상물 이상이었다"며 "한국의 문화적인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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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수여하는 2021년 '올해의 아시아인'으로 선정됐다.

6일 스트레이츠타임스는 "황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콘텐츠는 단순한 영상물 이상이었다"며 "한국의 문화적인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이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인' 상은 그해 아시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개인이나 단체, 기관에 주는 상이다. 2012년에 만들어져 올해 10회를 맞았다.

신문은 "황 감독이 사회를 비추는 유용한 거울을 제시하는 창조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해설로서, 오징어게임은 자본주의와 불평등 그리고 사회가 어떻게 불우한 이들을 대하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을 촉발했다"며 "상업적 기획으로서는 할리우드에 비영어권 콘텐츠의 생존력을 강렬하게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편집장인 바갸슈리 가레카르는 "오징어 게임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인간 소외와 불안감을 놀랍도록 효과적으로 나타냈다"며 "이번 수상은 그 창작물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선사한 전례 없는 반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인으로는 지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이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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