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4인방이 감독 맡은 '언프레임드'.."새로운 시작"

고다연 인턴 입력 2021. 12. 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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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감독으로 돌아온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 발표회에서 이제훈은 "각본과 연출까지 경험한 이 기회를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며 "계속해서 영화라는 세계를 꿈꾸고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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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언프레임드' 온라인 제작 발표회. 2021.12.06. (사진 = 왓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언프레임드'는 저희 네 명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감독으로 돌아온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 발표회에서 이제훈은 "각본과 연출까지 경험한 이 기회를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며 "계속해서 영화라는 세계를 꿈꾸고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 네 편의 영화가 담겼다.

박정민은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를 연출했다.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인 작품에 누아르 장르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묻자 박정민은 "처음부터 누아르를 만들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며 "비단 아이들만의 이야기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누아르처럼 보이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영화 속 27명의 반 아이들 모두에게 이름을 붙여줬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출연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각자의 성격,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를 정리해서 보내줬다. 모두가 영화에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서 즐거울 수 있도록 한 일이었다" 라고 전하며 "실제 학창 시절 친구들 이름을 붙여줬다" 라고 덧붙였다.

손석구가 연출한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다. 작품을 생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손석구는 "결혼식장에가서 이모 조카 사이 같은 분들을 봤는데 어쩐지 (그 상황에서) 소외되어 보였다"라며 "그 모습을 보고 저 분들의 관계성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보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사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캐스팅에 시간과 공을 들였다" 라고 전했다.

최희서는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반디'를 연출하고 직접 주연까지 맡았다. 최희서는 "(이전에)싱글맘 역할을 하면서 이들의 이야기를 좀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부재 등 우리의 눈높이에서 어려운 소재를 아이는 이렇게 보는구나,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전했다.

이제훈의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가진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쉽게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훈은 작품에 대해 "현실을 살고 있는 청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정해인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정해인 배우밖에 생각이 안 났다. 정해인의 표정, 대사 등을 상상하며 맞춤형에 가까운 글을 썼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희서는 언프레임드가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전하며 "제가 쓰고 만들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스탭과 배우분들이 선택해주시고 함께 만들어주셔서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감독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작품" 이라며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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