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뜰 줄 알았죠"..300만잔 팔린 스타벅스 '핑크 캐모마일 릴랙서'

스타벅스의 겨울 한정 음료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계절 음료로 출시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겨울 계절 음료로 떠올랐다.

스타벅스는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지난 10월 28일 출시 후 3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핑크 캐모마일 릴랙서는 앞서 역대 음료 중 최단기간인 9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첫 출시 때 25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했던 핑크 캐모마일 릴랙서는 올해 유스베리 티를 추가하고 리치 함량을 높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출시에 앞서 70여명의 파트너들이 패널단으로 참여하는 사내 관능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최우수 점수를 받는 등 파트너들이 인기를 먼저 예감한 음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일부 매장에서는 점심 시간대 직후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현재 긴급 항공 운송을 통해 일부 원부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12월 중순경부터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현재 스타벅스 방문 고객 10명 중 1명이 주문하는 등 대표적인 겨울 계절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를 통해 연말 분위기를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