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년 예산 3조 53억 원 "변화하는 외교 환경 능동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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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내년 예산으로 3조 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5.8%, 1,644억 원 증액된 규모로 외교부 예산이 3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중 외교부 소관 공적개발원조 ODA 예산이 올해보다 16.7% 늘어난 1조 1,093억 원으로 처음으로 1조 원대 ODA 예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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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내년 예산으로 3조 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5.8%, 1,644억 원 증액된 규모로 외교부 예산이 3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중 외교부 소관 공적개발원조 ODA 예산이 올해보다 16.7% 늘어난 1조 1,093억 원으로 처음으로 1조 원대 ODA 예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을 계기로 공급망 재편을 위한 경제안보센터 신설에 25억 5천만 원도 배정했습니다.
세입 부분에서는 내년도 코로나19 상황 개선으로 여권 발급 등의 수수료 수입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보건 외교 분야와 경제 안보, 과학 기술 외교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변화하는 외교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것이 내년도 예산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령 기자 (r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45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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