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위선 정권 반드시 교체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송파구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 여러분이 저와 우리 당에 정권교체의 엄중한 사명을 주셨고, 국민이 저를 불러주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국민들을 위해 기회가 풍부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무주택자와 비정규직, 빈곤층이 더욱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두툼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 데 써야 할 돈을, 오로지 표를 더 얻기 위해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려댔다"고 비판하며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46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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