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치킨집서 여성 성추행..미추홀경찰서 수사

한윤종 2021. 12. 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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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치킨집에서 현직 경찰간부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제추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3일 오후 9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치킨집에서 여성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 가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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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치킨집에서 현직 경찰간부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제추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3일 오후 9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치킨집에서 여성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 가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를 성추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A 경감의 실제 성추행 여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A 경감을 직위해제 조치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내용 등을 토대로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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