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커지는 홈카페 시장.. 쟈뎅도 캡슐 커피 진출
코로나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이른바 ‘홈카페’ 문화가 확산하면서 커피 전문업체들이 캡슐 커피 브랜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커피·차 전문 기업 쟈뎅은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REVE)’를 새로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레브는 쟈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캡슐 커피 브랜드다. 쟈뎅은 앞서 198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두커피 전문점을 연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쟈뎅의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는 프랑스어로 ‘꿈’을 뜻한다. 쟈뎅은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세계 커피 산지의 생두를 엄선하고, 각 원두에서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모닝 선샤인, 웜 브리즈, 웰 드레스드, 스모키 미드나잇,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디카페인의 6종을 내놨다.
캡슐커피 시장은 커피 전문업체들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는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매년 20%씩 성장해 작년 캡슐 매출이 13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관은 2014년 22만5400대였던 캡슐 커피 머신 공급대수도 2019년 48만1700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커피 전문점의 캡슐 커피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이디야커피는 작년 캡슐커피 3종을 새롭게 내놨으며, 할리스커피도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쟈뎅 관계자는 “쟈뎅은 캔커피, 커피백, 편의점 아이스 원두 커피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브랜드”라며 “캡슐 커피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만큼 집에서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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