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로시설물 DB 전산화 박차..'도로시설물 37종 169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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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역 내 도로와 도로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갱신을 위해 2023년까지 자체 인력을 활용, 전산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간정보팀 전문인력 2명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2017~2023년(7년간) 도로와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37종을 대상으로 시 전역 1698㎞에 대한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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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내 도로와 도로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갱신을 위해 2023년까지 자체 인력을 활용, 전산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간정보팀 전문인력 2명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2017~2023년(7년간) 도로와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37종을 대상으로 시 전역 1698㎞에 대한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5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332㎞(봉강면 146㎞, 옥룡면 186㎞)에 대한 도로의 시설물 조사와 GPS 측량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광양읍 권역의 도로시설물을 조사, 도로DB 903㎞를 구축해 28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올해 봉강면 및 옥룡면 332㎞의 DB를 구축해 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축 완료된 DB는 공간정보시스템과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공사 시 도로 굴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은 물론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체계를 확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도로시설물 DB 전산화를 통해 신속한 민원 처리는 물론 데이터 경제 시대의 중요 자원인 공간정보로 내비게이션과 같은 정보의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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