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소방안전대상물 안전관리 '미흡'..개선 조치 1203건

장인수 기자 2021. 12. 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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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소방안전대상물 상당수가 안전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2년간 군내 소방안전대상물 1709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했다.

지난 2017년 제천과 2018년 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정보조사를 벌인 것이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재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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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2년간 화재안전정보조사 결과
조사대상 38% 655곳 적발..4곳 기관 통보
옥천소방서 직원이 소방안전대상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옥천소방서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소방안전대상물 상당수가 안전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2년간 군내 소방안전대상물 1709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했다.

지난 2017년 제천과 2018년 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정보조사를 벌인 것이다.

이 결과, 조사대상 중 38.3%인 655곳에서 불량사항 1203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미흡 997건(82.9%), 전기·가스 안전관리 미흡 187건(15.5%), 위험물 10건(0.8%), 건축·방염 등 9건(0.7%) 등이다.

소방당국은 적발된 사항에 대해 개선하도록 조처했다. 불법증축과 용도변경 등 4건은 기관 통보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재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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